DX/AX 실패하는 기업의 공통점 3가지
"DX 프로젝트에 수억 원을 투자했는데, 직원들은 여전히 엑셀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 한 제조업체 대표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DX 프로젝트의 70%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기술에만 집중하고, 사람의 경험은 놓쳤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DX가 실패하는 3가지 공통 패턴과 AX(Application Experience) 관점에서의 해결책을 공유합니다.
실패 패턴 1: "최신 기술"부터 도입한다
많은 기업이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같은 트렌디한 기술부터 찾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 직원들이 지금 어떤 불편을 겪고 있는가"는 묻지 않습니다. 결과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고가의 시스템만 남게 됩니다.
성공하는 DX는 기술이 아닌 문제 정의에서 시작합니다. 영업팀이 고객 정보를 찾는 데 30분씩 걸린다면, 그게 해결해야 할 진짜 문제입니다. 최신 AI보다 잘 설계된 검색 시스템이 더 큰 가치를 만듭니다.
실용 팁: DX 착수 전, 실무자 10명과 1:1 인터뷰를 진행하세요. "하루 중 가장 비효율적인 업무 3가지"를 물어보면 진짜 문제가 보입니다.
실패 패턴 2: IT팀만 프로젝트를 주도한다
DX는 기술 프로젝트가 아니라 업무 방식의 혁신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에서 IT팀이 혼자 기획하고, 완성된 시스템을 "사용하라"고 통보합니다. 실사용자의 업무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 채 만들어진 시스템은 결국 외면받습니다.
성공적인 DX는 현업-IT-경영진의 삼각 협업으로 만들어집니다. 현업은 문제를 정의하고, IT는 기술로 구현하며, 경영진은 변화를 지원합니다. 한 유통업체는 매장 직원을 초기 기획부터 참여시켜 재고 관리 앱 사용률을 95%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접근 방식 | IT 주도 | 현업-IT 협업 |
|---|---|---|
문제 정의 | IT팀 추측 | 실사용자 인터뷰 |
설계 기준 | 기술 스펙 | 업무 프로세스 |
검증 방법 | 내부 테스트 | 파일럿 운영 |
평균 사용률 | 30-40% | 80-90% |
실패 패턴 3: "완벽한 시스템"을 한 번에 만들려 한다
18개월짜리 대규모 프로젝트. 완벽한 통합 시스템. 그리고 론칭 후 발견되는 수백 개의 문제들. 이런 시나리오는 너무나 흔합니다. 시장은 빠르게 변하는데, 완벽을 추구하다 기회를 놓칩니다.
애자일 DX가 답입니다. 작게 시작해서 빠르게 검증하고, 사용자 피드백으로 개선합니다. 한 스타트업은 전사 ERP 대신 영업팀 CRM만 먼저 구축했습니다. 3개월 만에 실 데이터로 효과를 증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했습니다.
AX 관점의 DX 3단계 전략
작게 시작: 하나의 팀, 하나의 프로세스만 선택
빠르게 검증: 3개월 내 실사용 데이터 확보
점진적 확장: 성공 케이스를 기반으로 단계적 확대
DX는 기술 도입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디지털로 혁신하는 것입니다. 최신 기술보다 진짜 문제를, IT 주도보다 협업을, 완벽한 시스템보다 빠른 검증을 선택하세요. 작은 성공이 모여 큰 전환을 만듭니다.
다글제작소는 기술이 아닌 경험 중심의 DX/AX를 설계합니다.
여러분의 DX/AX 프로젝트가 고민이라면, 함께 이야기 나눠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