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어허브] "외주 개발의 인식을 바꾼 최초의 개발사였어요"

외주개발의 인식을 뒤바꾼 최초의 개발사 다글제작소와 함께한 글로벌 화물 운송 플랫폼 "G-알파"
Apr 15, 2025
[씨에어허브] "외주 개발의 인식을 바꾼 최초의 개발사였어요"

Q.씨에어허브는 어떤 회사인가요?

내 화물운송, 수출통관, 해상/항공운송, 수입통관, 국외 화물운송을 운영하고 있는 ㈜씨에어허브는 수출입 국제물류 전과정을 수행해주는 국제물류주선업체(글로벌 포워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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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G-알파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G-알파는 노선별(다이렉트선, 경유선 등) 물류비와 소요기일을 한번에 확인하여 국내외 운송을 우리 화물의 일정에 맞게 선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저희 서비스를 사용하시고 있는 고객층은 수출입 기업(무역기업)으로 중견기업, 소기업, 스타트업 고객층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Q.이전에 외주 개발 의뢰 경험이 있으신가요?

네. 신규 프로젝트는 빠르게 개발하여 시장테스트를 해야 하기 때문에 외주개발 경험이 있었습니다.

Q.이전 외주 개발과의 협업 경험은 어떠셨나요?

이전 외주 개발사와의 협업 경험은 솔직히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계약 전과는 달리 기대했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무엇보다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프로젝트를 함께 이끌어가기 어려웠습니다.
내부 인력과의 협업도 적극적이지 않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감 있게 대응하기보다는 소극적인 태도로 프로젝트를 방치하는 경우도 있어 관리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Q.한 번의 외주 개발 실패 후 어떤 계기로 다글제작소에게 맡기게 되었나요?

한 번의 외주 개발 실패는 저희 회사에 큰 타격이었고, 외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이후에는 개발 작업의 흐름과 구조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PM 역할을 직접 배우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다글제작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정직한 개발’이라는 다글제작소의 이념이 인상 깊었고, “이번엔 제대로 된 파트너와 함께해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믿고 맡기게 되었습니다.

Q.다글제작소에게 가장 필요했던 지원이나 기대하신 부분이 있으셨나요?

스타트업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르게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 서비스를 빠르게 개선해나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최소한의 기능으로 최대한의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빠른 개발 속도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고, 개발 과정에서 막힘없이 소통하며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해주시는 파트너를 기대했습니다

Q.실제 작업을 진행하며 이전 협업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다글제작소와의 협업에서 가장 달랐던 점은 ‘지속적인 소통’과 ‘프로젝트에 대한 주도적인 관리’였습니다.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꾸준히 소통을 시도해주시고, 매주 프로젝트 보고서를 공유해주신 덕분에 저희도 사업 운영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예측 가능한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내부 조직 간 네트워크도 잘 갖춰져 있어, 이전과 달리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Q.프로젝트 마무리 후 서비스 운영이나 내부 일정에 변화가 생겼나요?

베타서비스를 진행하여 시장테스트를 해볼 수 있었고 피드백을 반영하여 고도화된 서비스를 구축할 기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단순한 외주 개발이 아닌,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업 파트너’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스타트업 입장에서 내부 인력만으로 모든 개발을 진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특히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선 유능한 외부 인재와의 협업이 꼭 필요하죠. 하지만 외주개발사의 인력이 발주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단발성 협업으로 끝나는 일이 흔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다글제작소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였습니다.
단순히 인력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서, 프로젝트를 함께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함께해주는 자세가 인상 깊었고, 진짜 ‘같이 일하는 팀’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글제작소의 경우에는 항상 더 나은 개발환경을 구축하고 있고 당사가 원하는 것이 수용될 수 있는 개발사라는 점에서 협업파트너입니다.

Q.외주 개발에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 팀으로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팀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외주 개발은 아직 체계가 완전히 잡혀 있지 않은 분야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만들지’뿐 아니라, 어떤 기술로, 어느 범위까지, 언제까지 개발이 가능한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꼭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물류 산업처럼, 비용 발생 시점이나 선택 가능한 항목들이 투명하게 안내되어야 하죠. 하지만 외주 개발은 아직도 계약 이후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관행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개발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갈 ‘진짜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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