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시스템, 더 이상 헤매지 마세요
프로젝트 규모와 예산에 맞춰 PG사 연동, 오픈소스 활용, 자체 구축 중 최적의 결제 방식을 제안하는 가이드를 확인해보세요.
May 19, 2025
온라인 쇼핑몰, 구독 서비스, 예약 플랫폼 등 거의 모든 웹/앱 서비스에는 결제 시스템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결제를 어떻게 구현할지 고민하는 개발자와 기획자들을 위해, PG사 API 연동, 직접 구축, 오픈소스 활용이라는 3가지 주요 방식을 비교해보겠습니다.
1. PG사 API 연동 (가장 일반적인 방식)
예시 PG사: 토스페이먼츠, 아임포트, KG이니시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적합한 경우: 빠른 개발이 필요한 중소규모 프로젝트, PCI DSS 인증을 피하고 싶을 때

장점
- 빠른 개발: PG사에서 제공하는 SDK/API로 1~2일 내 연동 가능
- 보안 문제 해결: PCI DSS(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를 PG사가 대신 처리
- 다양한 결제 수단: 신용카드, 간편결제, 가상계좌, 휴대폰 결제 등을 한 번에 지원
- 정산 자동화: PG사에서 매출 정산을 대행해주므로 관리 부담 ↓
단점
- 수수료 발생: 거래 금액의 1~3% 가량의 수수료 부담
- 커스터마이징 제한: PG사 정책에 따라 결제 플로우 변경이 어려울 수 있음
- 의존성 증가: PG사 서비스 장애 시 결제 기능 마비 가능성
결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려면 PG사 연동이 최선. 하지만 장기적으로 많은 트랜잭션이 예상되면 수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음
2. 직접 결제 모듈 구축 (자체 개발)
적합한 경우: 대규모 트래픽이 예상되는 서비스, 커스텀 결제 플로우 필요 시 (예: 대형 마켓플레이스, OTT 서비스)
장점
- 수수료 절감: PG사 수수료 없이 은행/카드사와 직접 계약 가능 (약 0.5~1% 절약)
- 완전한 커스터마이징: 결제 프로세스, UI/UX 자유롭게 설계
- 고유 기능 구현: 예약 결제, 분할 정산, 멤버십 통합 등 특수한 요구사항 대응 가능
단점
- 엄격한 보안 인증 필요: PCI DSS Level 1 인증 획득 필수 (매년 수억 원 비용 발생 가능)
- 개발 및 유지보수 리소스: 결제 시스템 구축 자체가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
- 은행/카드사 별 연동: 각 사마다 다른 API 규격을 따로 구현해야 함
결론
규모가 큰 서비스이고 기술/보안 역량이 충분하다면 선택할 수 있지만, 초기 비용과 리스크가 매우 높음
3. 오픈소스/Third-Party 솔루션 활용
예시 솔루션: Stripe, PayPal Braintree, Spreedly
적합한 경우: PG사보다 유연하지만 직접 개발보다는 간단한 결제 시스템이 필요할 때
장점
- PG사 대비 유연성: Stripe는 개발자 친화적인 API로 복잡한 결제 로직 구현 가능
- PCI DSS 대체 솔루션: 일부 오픈소스는 호스팅 결제 페이지로 보안 문제 해결
- 해외 결제 대응: Stripe, PayPal은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
단점
- 비용 발생: 트랜잭션당 수수료가 PG사와 유사하거나 더 비쌀 수 있음
- 국내 한계: 국내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미지원
- 의존성 문제: 서드파티 서비스 장애 시 영향 받을 수 있음
결론
해외 결제가 주력이거나, PG사보다 더 많은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할 때 고려해볼 만함
최종 비교표: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 할까?
구분 | PG사 API 연동 | 직접 구축 | 오픈소스/Third-Party |
개발 기간 | ⭐️⭐️⭐️ (빠름) | ⭐️ (느림) | ⭐️⭐️ (중간) |
보안 관리 | PG사 담당 | 직접 처리 | 서드파티 의존 |
초기 비용 | 낮음 | 매우 높음 | 중간 |
수수료 | 1~3% | 0.5~1.5% | 1.5~3%+ |
커스터마이징 | 제한적 | 자유로움 | 중간 |
적합 프로젝트 | 중소규모 | 대규모 | 해외 결제 or 특수 요구사항 |
결론: 프로젝트 성격에 맞게 선택하세요!
- 스타트업/소규모 프로젝트 → PG사 연동
- 대량 트랜잭션/커스텀 결제 필요 → 직접 구축을 검토하되, PCI DSS 대비 필수
- 해외 서비스 or 복잡한 결제 로직 → Stripe 같은 Third-Party 활용
TIP
처음에는 PG사로 시작하고, 트래픽이 증가하면 점진적으로 전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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